광양시여성합창단 입소문타고 곳곳서 러브콜

▲ 광양시여성합창단이 지난 23일 유림웨딩홀에서 개최된 광양문화원 정기총회에 초청돼 총회에 앞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고 있다

광양시여성합창단(단장 김재숙)이 봄을 기다리는 꽃망울 마냥 한껏 부풀어 오르고 있다.

지난해 11월 창단된 광양시여성합창단이 입소문을 타고 곳곳의 행사에 초청되고 있는 것.

지난 24일에는 광양문화원 정기총회 식전 무대를 장식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46명의 합창단은 ‘영원한 사랑(A Love Until The End Of Time)’ 과 ‘신아리랑’을 합창했다.

또한 지난 16일 서천변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에도 초청돼 합창을 선보였으며, YMCA 후원의 밤에도 초청되는 등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오는 6월 5일 창단정기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광양시여성합창단은 국제매화축제와 광양월드아트서커스축제 무대에도 초청을 받았다.

현재 71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광양시여성합창단 김재숙 단장은 “우리가 즐겁게 노래해야 듣는 분들도 즐겁게 들을 수 있다는 생각”이라며 “비록 아마추어지만 아름다운 하모니를 낼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합창단원들은 광양의 어머니들로서 사회의 그늘진 곳에 사랑의 하모니를 들려줄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며 “우리 합창단이 필요한 곳이라면 영광으로 여기고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덧붙였다.

▲ 광양시여성합창단이 지난 23일 유림웨딩홀에서 개최된 광양문화원 정기총회에 초청돼 총회에 앞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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