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신문-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광양시민신문과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협약을 맺고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 일터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박주식 광양시민신문대표와 정경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지난 18일 광양시민신문 사무실에서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서’에 서명했다.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은 여성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여성 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현장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일터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광양시민신문은 △여성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 △여성 인력 적극 채용 및 핵심 인재 양성 △일·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관련 제도 도입 △기업 내 양성평등 실현 등을 노력한다.

광양새일센터는 △기업의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원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지원 △다양한 홍보로 기업 이미지 향상 △여성친화적 기업 문화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적극 홍보 등을 약속했다.

박주식 대표는 “여성근로자들을 채용함에 있어 차별이 없도록 하고,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에 함께 노력 하겠다”며 “앞으로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 일자리와 여성친화 일터를 확대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경화 새일센터장은 “센터는 여성들의 취업 프로그램을 위해 기업 직접 방문·상담을 포함해 다양하게 활동 중이다”며 “결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 의기소침해 있는 여성들에게 소통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또 정 센터장은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의 직업훈련과 취업활동, 차후 관리까지 유지하도록 노력중이다”며 “정말 일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많은 분들이 다시 의욕을 보이고, 재취업에 성공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1부터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 집단상담, 직업교육훈련 등을 실시하며, 현재까지 총 3600여명의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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