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체육관 옆 공한지 내 꽃단지 조성

금호동이 공한지 환경정비를 위해 어울림체육관 옆에 식재한 코스모스 단지가 꽃물결을 이루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호동은 시민에게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협력해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했다.

특히, 이번 꽃단지 조성을 위해 금호동에서는 공한지 활용 아이디어 제안과 꽃씨를 제공하고, 포스코는 꽃단지 조성과 관리 등을 담당하여, 서로의 역할을 분담했다.

현재 코스모스단지에 70%이상이 개화되어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금호동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준석 금호동장은 “이번 단지 조성에 행정기관과 기업이 함께 참여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을 만드는 새로운 모델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코스모스를 비롯해 계절에 맞는 유채꽃과 꽃양귀비 등을 식재해 사계절 꽃이 피는 꽃동네 금호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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