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등 문화도시사업 추진협의체 발족

광양시 문화도시사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문화특화지역 협의체 구성이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2022년 정부 지정을 목표로 하는 ‘문화도시 광양’을 위한 마중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19일 광양읍 사무소 대회의실에서는 문화도시 추진협의체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가졌다.

추진협의체에는 30명의 외부 전문가, 행정주체, 일반 시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이들은 사업에 대한 상호 의견 공유 및 협의를 통해 사업추진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월 1회 이상 정례적인 회의를 개최해 사업추진과정을 보고 받고, 사업추진에 대한 의결과 성과 확대를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시훈 사업단장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역량을 발휘해 주면 좋겠다”며 “앞으로 도전하게 될 ‘문화도시 광양’의 가장 핵심적인 조직으로써 아낌없는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특화지역사업은 ‘젊은 시민 문화도시’를 비전으로 △도시무화네트워크구축사업 △지역문화차의인제육성사업 △문화기획프로그램 △시민제안 및 공모형문화활동 사업 △도시재생 및 유휴공간의 문화적 활성화 사업 △도시문화허브 활성화 사업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경제활성화 사업 △도시의 문화브랜드 및 마케팅 구축 관리 사업 등 8개 사업 분야를 2021년까지 진행하게 된다.

또한 이 같은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지역문화진흥법’에 의한 문화도시 지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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