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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탐사보도센터(CIR), 우리가 알리고 싶은 것은 따로 있다디지털 미디어의 미래<5>
정아람 기자  |  ar0103@gycitiz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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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9  11: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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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미국탐사보도센터 탄생

샌프란시스코의 마지막 일정, 탐사보도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미국탐사보도센터(CIR)를 방문했다. CIR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 됨과 동시에 가장 혁신적인 탐사보도 전문매체다.

1977년 국내 최초의 비영리 조사 기관으로 설립된 CIR는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이했다. 40년을 걸어온 CIR은 탐사보도 뿐만 아니라 현재 웹 사이트, 공공 라디오 프로그램, 팟 캐스트, 소셜 미디어 플랫폼 7G등 다양한 멀티 플랫폼을 다루고 있다.

▲ CIR의 뉴스룸. 개인방처럼 아늑하게 꾸며졌다.

CIR은 1년에 평균적으로 30-40개의 탐사보도 주제를 정해 탐사언론인들과 함께 취재한 뒤 방송사와 신문사 등에 제공한다. 또 기존 언론매체와 협력해 탐사보도를 진행하기도 한다. 탐사보도의 대상은 주로 다른 매체들이 다루지 않는 것들이다.

면담을 진행한 Andy Donoghue 편집장은 지금까지 영향력 있는 보도를 위해 팀원들과 함께 혁신적인 스토리텔링과 협업을 감독해왔다. 공을 인정받아 온라인 뉴스 협회 우수상도 수상했으며, 캘리포니아의 도시 혁신 리더로 임명되기도 했다.

다른 매체가 다루지 않는 것이 뉴스

▲ Andy Donoghue 편집장.

Andy Donoghue 편집장은 “탐사 보도 본부의 임무는 수사를 촉진하고, 삶을 개선하고, 우리 민주주의를 개선하는 것에 중점은 둔다”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혁신적인 이야기를 통해 대중들에게 힘을 실어 주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CIR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했다. 그는 “CIR에서 함께 하고 있는 기자들은 강력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끊임없이 불공정한 빛에 대한 밝은 빛을 비추고 우리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것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과 범죄 수사 그리고 새로운 법과 정책 그것도 모두 공공 담론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CIR이 모두 함께 하고 있다 .

디지털 혁신, 탐사보도기자의 역할은

기자가 멀티 플레이어(multi-player)가 돼야한다. 현재 CIR은 PRX를 통해 전국적으로 라디오 쇼와 팟 캐스트를 공동 제작하고 있다. Andy Donoghue 편집장은 “전 세계의 다양한 청중들에 다가가기 위해, 우리는 온라인 에서 우리의 이야기를 출판하고, 텔레비전, 라디오, 비디오 등 라이브 이벤트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 CIR의 빛나는 성과.

끊임없는 노력 속에 CIR은 획기적인 창의력과 영향력을 인정받아 2012년과 2013년에 퓰리처 상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Andy Donoghue 편집장은 면담을 마치며 “탐사보도를 통해 밝은 사회를 만드는 것. 시민들을 위한 일을 끊임없이 하는 것이 탐사보도의 최종적인 목적이자 목표다”고 말했다.

▲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
▲ Andy Donoghue 편집장(두번째 줄에서 가운데)과 이번 연수를 함께했던 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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