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협의회에 키운 농산물과 후원금 전달

새해를 맞이해 지난달 28일 광양원예농협 여성회(회장 이인순) 소속 여성 농업인 40여 명과 임직원 20여 명이 힘을 모아 직접 키운 농산물과 후원금 2백 만원을 광양시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광양원예농협 여성회는 지난 8월 광양시 사회복지 협의회와의 MOU 체결식에서 지역환경정화 공헌기금을 후원한데 이어 연말에도 훈훈한 선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여성회에서는 영농에 종사하는 조합원이 직접 생산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어려운 이웃과 단체에 후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사랑나누기 운동을 매년 전개해 오고 있다. 또한 이외에도 어린이날 후원행사, 소외 계층을 위한 금융교육, 여성 농업인들을 위한 맞춤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나눔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인순 광양원예농협 여성회 회장은 “먼저 매년 적극적으로 함께 참여해준 여성 농업인과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며 어르신들을 비롯한 모든 지역민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김영배 광양원예농협 조합장은 “2018년에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 한 분 한 분에게 나눔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농산업 발전과 함께 어려운 이웃과 상생하는 문화를 이끌어가는 광양원예농협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