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보드게임, 그림책 놀이 등 8개 과정…400명 모집

광양 송보7차 아파트(회장 허형채)가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 이들이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마련한 ‘꿈사랑 작은 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5년 전 문을 연 ‘꿈사랑 작은 도서관’은 주민들이 스스로 운영 하며, 자원봉사자들이 매일 1명씩 돌아가면서 도서관 사서 역할을 하는 곳이다.

현재 주민 생활 속 문화공간으 로 사랑받고 있는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의 재능기부 프로그램도 더해저 배움과 나눔의 장으로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 되고 있다.

송보 꿈사랑 도서관은 작지만 8000여권의 책들로 문학, 예술, 언어, 역사 등 아이들의 위한 책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책들이 가득 구비돼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방학이라는 시간적 여유가 생긴 초등학생들 에게 성적을 위한 공부가 아닌 삶을 풍성하게 하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운영 되고 있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오는 26 일까지 △그림책 놀이 △한자보 물찾기 △역사보드게임 △앙금 플라워 요리교실 등 총 8개 과정 으로 400명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특별 프로그램으로 팀으로 구성된 △도미노 완성게임 대회, 방학기간 동안 주어진 책을 읽고 소감 말하는 △책 서평 이벤트 등도 인기가 좋아 모집인원이 초과하는 등 각광을 받고 있다.

수강신청은 매일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프로그램에 따라 별도의 교재비,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허형채 회장은 “방학기간을 맞아 어린이들이 알차고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고, 자발적인 독서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 그램을 준비했다”라며 “겨울방학 중 어린이들이 꿈사랑 작은도 서관에서 많은 체험을 하며 따뜻한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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