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토론 백운산협력포럼 18일부터 열려

한국대립토론협회가 주최하는 토론문화의 인프라를 구축을 위한 백운산협력포럼이 오는 18일과 29일 양일간 포스코 백운산수련관에서 열린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기업, 드림미즈, 광양시민신문 등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포럼은 대립토론 교육이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립토론을 이해하기 쉽고 즐겁게 익히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황인수 박사, 조슈아 박사 등 국내외 권위자 70여명이 광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럼은 첫 날 환영회, 광양제철소 견학 등으로 광양지역 소개를 한 뒤 백운산수련관으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대립토론교육의 세계적 동향 △4차산업혁명시대의 인재와 대립토론 △대립토론으로 탄생한 수학 △KoDA토론의 새로운 정립 등에 대해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대립토론에 적용하는 보드게임 △가족 독와 하부루타 △오산시 토론 교육 적용 사례 등 특강 및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어린이보육재단에 대한 소개가 계획돼 있다.
협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립토론의 정립, 지역사회의 토론문화 정착방안 등을 모색하고 한국대립토론협회의 사업에 대한 협력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보영 교장은 “광양시와 광양교육지원청, 광양시민신문의 후원으로 광양시의 대립토론 인프라가 구축됐으며 대립토론교육이 활발히 뿌리내려가고 있다”며 “국내에서 광양시가 대립토론 메카로 부각되어가고 있기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를 육성하는 한국대립토론협회 백운산 협력포럼개최는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광양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박 교장은 “토론을 잘 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성공률이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시대다. 그만큼 ‘토론’은 학업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면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잣대로 활용되고 있다”며 “대립토론이 광양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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