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탄력 기대

광양시가 전라남도 최초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으로 시는 그동안 전국 최고의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성과뿐만 아니라, 향후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저출산으로 아동인구가 급속히 감소하고, OECD 기준 최하위 수준인 ‘아동 삶의 만족도’ 개선을 위해, 민선 6기 최우선 역점 과제를 아동에 두고 임신, 출산, 양육, 교육, 도시 인프라 분야 등 124개의 과제를 선정해 추진해 왔었다.

그중에서도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선정해 지난 2015년 27개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가입(창립 지자체)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올해부터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등 6개 분야 20개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아이가 웃어야 미래가 웃는다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민선6기 최우선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토대로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지역사회,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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