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이‧취임식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양성평등 사회실현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8일 여성문화센터에서 ‘제16대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숙 부시장과 송재천 시의장을 비롯해 광양시 14개 여성단체 대표와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옥분 회장이 이임하고 이효순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정옥분 이임회장은 “한 해가 지날수록 마음은 더 강해지고 인연은 따듯해진다. 지난 1년간 도와주신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에서 여성들의 권익 증진이 더욱 이뤄지길 바란다. 또 다른 봉사를 위해 더 노력하고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효순 취임회장은 “그동안 여성단체협의회는 역대 회장들과 선배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 사회의 ‘빛과 소금’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여성친화도시인 광양시의 실질적인 양성평등 구현 등을 위해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중심에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85년 광양군 여성단체협의회를 시작으로 1991년 발족한 동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시‧군 통합에 따라 1995년 통합 설립돼 총 14개의 단체, 400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날 취임한 이효순 회장은 ‘대한어머니회연합 광양지회’의 대표를 맡고 있다.

“무거운 책임 느끼며 성실한 수행 위해 3가지 약속”

이효순 제16대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인터뷰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제16대 회장이 된 이효순 신임회장은 “많은 회원들의 성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몇 가지 약속을 하고자 한다”며 다짐을 했다.

이 회장은 “첫째, 광양시 여성정책에 맞춰 여성들이 마음껏 역량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둘째, 여성의 자기계발과 자아의식 고취 등 화목한 가정과 양성평등 사회위해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봉사활동에 역점을 두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돌보면서 회원 상호간의 친목강화와 소통을 통해 보타 성숙한 여성단체로 거듭날 것”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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