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과 생활관리사 등 199명에게 식사 제공

㈜호텔 락희 광양점(총지배인 박진오)이 광양시응급안전지역센터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독거노인과 생활관리사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해 지역사회의 훈훈함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호텔락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독거노인 160명과 생활노인 39명 등 1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각 지역의 생활관리사들은 건강과 지역여건 상 나들이가 힘들었던 어르신들을 본인들의 차량으로 이동해 점심 식사를 같이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연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특히, 호텔락희에서 식사 후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간식을 전달해 따듯한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박진오 총지배인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표정과 함께 어르신들을 직접 모셔오고 식사를 마칠 때 까지 살펴주시는 생활관리사분들의 모습에 마음 따뜻함까지 더해졌다“며 “오는 9월에 있을 추석명절에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점심 식사 행사 기회를 꼭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숙좌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행사가 해피바이러스처럼 퍼져 더 많은 수혜 어르신들이 생기고,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응급안전지역센터에서는 응급안전관리요원과 생활관리사가 988명의 독거노인을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한 안부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 관리요원이 1300명의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세대를 대상으로 가정에 비치된 응급안전장비를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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