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동주민센터, 광영중 여자축구부 초청 간담회 진행

광영동주민센터가 전라남도 유일의 중학 여자 축구부인 광영중학교 여자축구부 선수들을 초청해 격려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방기태 광영동장과 여러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발전위원, 여자축구부 선수단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선수들을 격려하고 더욱 힘찬 도약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영중학교 여자축구부는 1996년 창단해 23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지난 2004년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3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국대회 에서만 28차례 수상했다. 특히 2008년과 2011년에는 전국 소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중학 여자축구 최강 자로 자리매김했으나 최근 선수 확보 어려움 등 침체기를 겪고 있었다.

이날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하며, 앞으로 광영중학교 여자축구부를 위해 지역단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방기태 광영동장은 “앞으로 광영중학교 여자축구부 선수들이 지소연, 이민아 선수 같은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단체장들과 함께 서포터즈 역할을 하겠다”며 “어려움이 있거나 필요한 것들이 있으면 언제든 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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