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의 우수성 알리고, 친근한 마로정 만들 것”

광양 마로정 제14ㆍ15대 임정섭ㆍ조 창용 사두 이취임식이 27일 마동 마로정 에서 열렸다. 정현복 시장을 비롯해 정인화 국회의 원, 강정일 전남도의원, 김성희 부의장, 서경석ㆍ진수화 시의원, 궁도 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조창용 사두가 광양 마로정 제 15대 사두로 취임했다.

조창용 사두는 취임사를 통해 “광양시 민들에게 국궁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쉽게 찾는 광양 마로정을 만들겠다”며 “특히 올해 열리는 광양시장기 전국남녀궁도대회도 준비를 철저히 해 차질 없이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현복 시장은 축사를 통해 “궁도는 찬란한 민족문화를 지켜온 호국무예로 국민들의 정서함양과 예의규범을 중시 하는 전통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며 “광 양시도 회원들의 단합과 궁도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국회의원은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마로정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궁도인이 즐겁고 행복한 공간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ㆍ취임식이 끝난뒤 기념촬영을 하고, 광양지역 궁도 동호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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