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곡면(면장 김성배)이 지난 25일 신기 마을회관에서 열린 현장중심 마을순회 첫이장회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옥곡면은 그동안 매월 2회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장회의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 부터는 월 2회 중 1회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 현장으로 찾아가는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19개 마을이장과 주민들은 회의에 앞서 신기마을 현황 소개와 현안사 업, 마을총회 시 건의된 사업에 대해 다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회의에서는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사업과 현안사 항을 안내하며, 마을 발전을 위한 논의와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를 위해 신기마을 정가모 이장과 주민들은 마을회관과 주변을 청소해 회의장소를 제공해 주는 등 회의 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

옥곡면은 이번 마을순회 이장회의가 딱딱한 분위기와 회의관행을 벗어나 현장에서 주민불편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 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면민들과의 소통행 정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19개 마을이장들은 면에서 직접 마을을 방문해 마을현안사항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