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어린이집 1082명 참여, 농촌생활 직접 체험

옥곡면은 어린이들이 감자 캐기, 고추 따기, 매실 따기 등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꼬마 농부’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꼬마농부’ 농촌체험에는 97개 농가에서 참여했으며, 1월 말까지 지역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27개 어린이집 1082명의 아이들이 참가를 희망했다.

프로그램을 운영을 위해 면에서는 제출된 신청서를 토대로 매월 체험 활동 3주 전까지 어린이집과 농가를 연계하고, 체험 날짜와 장소 선정을 위한 사전미팅을 통해 안전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성배 옥곡면장은 “지금까지 농촌체험을 위해서는 관외를 방문해야 되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어 안타까웠다”며 “이번에 운영하는 ‘꼬마 농부’ 농촌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면장은 “어린이들 또한 농가 체험 활동을 하면서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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