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최동철)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대형 화재에 대한 예방 행정 일환으로 관내 대형 화재 취약 대상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당부 사항을 전달했다.

대형 화재 취약 대상이란 일정 규모 이상의 노유자ㆍ장애인시설, 영화 상영관, 판매시설, 숙박시설, 병원 등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대상물이다. 이에 소방서는 대형 화재 취약 대상물 20개소를 지정, 특별 관리를 오는 9일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김종태 예방홍보팀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대형 화재 취약 대상의 자율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보완할 부분을 찾아내 2018년 예방 행정에 반영할 예정이다”며 “안전에 관해서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화재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