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위해 음악활동 계속 펼칠 것”

김문용 교사.

광양제철중학교 음악교사로 재직 중인 김문용 씨가 ‘2017한국음악상 공로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음악상은 1979년에 제정된 후 매년 음악계를 정리하며,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어지는 대한민국음악계를 대표하는 상이다.

김문용 교사는 “30년 넘도록 광양에서 살면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음악을 공유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뻤 는데, 이런 의미 있는 상을 받아 더욱 뜻깊다”며 “학교에서는 교육자로 밖으로는 시민들에게 음악 봉사자로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문용 교사는 1992년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광양시지부를 창립해 초대지부장을 역임하였고, 2001년 광 양제철중학교 관악합주단을 창단해 전국대회에서 23차례 대상 수상, 2007년 교육부총리 표창을 비롯해, 2002년 전라남도음악공로상, 2018년 한국음악공 로상 등 29차례 기관단체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05년부터 2016년까지 광양 포에버 윈드 오케스트라와 포스코 패밀리 윈드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를 맡아 광양지역 학생과 시민을 위해 음악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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