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양공고와 접전 끝에 2-0으로 누르고 우승

서울 중경고가 백운기 전국고교 축구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 중경고는 지난 11일 광양공설운 동장에서 열린 제20회 백운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 한양공고를 접전 끝에 2-0으로 누르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서울 한양공고, 공동 3위는 전주 영생고와 영광FC가 차지했다.서울 중경고는 8강전에서 통진고에 1-0로 승리하며 4강행을 확정했으며, 4 강전에선 영광FC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 했다.

중경고 최운범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고, 최우수 코치상에 노정환, 최우수선수상에 지의수, 최우수수비상에 최윤호, 최우수GK상에 윤기택, 베스트영 플레이어상은 장재혁이 차지했다.

최운범 감독은 “어렵고 힘든 대회에서데 큰 성과를 거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 다”며 “선수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노력해 올 한 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백운기 전국고교 축구 대회는 32개 고교 축구 명문 팀 참가했으며 지난 1월31일부터 예선전 조별 풀리그와 16강전을 거쳐 이날 결승전을 끝으로 12일 간의 일정이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