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남녀의용소방대(남성대장 유용 재·여성대장 김민자)는 지난 5일 복지재 단 회의실에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 재단(이사장 서경석)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평소 의용소방대원들의 회비와 수당을 모아 남성대원과 여성대원이각 100만원씩 마련한 것으로, 지난 추석 명절에 지정기탁한 것과 동일하게 관내 미혼모 및 한부모(모자)가정 14세대에 지정돼 달될 예정이다.

유용재 남성대장은 “추운 날씨지만 오늘 전달한 작은 성금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민자 여성대장은 “성금을 전달받는 분들이 혼자서 자녀를 양육하는데 조금 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철 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중부의 용소방대가 명절마다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기부해 주신 마음까지 잘전달되도록 복지재단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 중부남녀의용소방대는 남녀 40명씩 총 80명으로 구성돼 있으 며, 년2회(설, 추석)불우이웃돕기를 실천 하고 그 외에도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복지관 주방보조 봉사활동, 광복절 태극기 달기, 불조심 캠페인, 나무심기, 무연고 묘지 벌초, 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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