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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백계산 동백 특화림 단지 조성3년간 매년 50ha 동백나무 군락지 확대 조성
박주식 기자  |  taein@gycitiz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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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2  09: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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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옥룡사지 동백 숲을 국내 최대 규모의 동백 숲 특화단지로 조성해 지역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 9일 백운도솔관에서 진역주민과 산 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계산 동백 특화 림 단지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동백 특화림 단지 조성계획 설 명에 이어 동백을 활용한 관광 및 소득창출 방안 을 홍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천연기념물 제489호로 지정된 옥룡사 동백나 무숲은 옥룡면 추산리 산35-1번지 일원 10만 7740㎡에 7천본이 식재돼 있다. 옥룡사지 내 동 백나무숲은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 머물면서 절터의 기운을 보완하기 위해 심은 것으로 전해 지며, 2006년 제7회 아름다운 천년의 숲으로 우 수상을 받기도 했다.

시는 천연의 역사를 자랑하는 옥룡사지 동백나 무숲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국내 최대 규모의 동 백 숲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동백나무 잎과 꽃·종자를 활용한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 해 자원화·산업화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백계산 일대에 총 30억 원을 투 자해 2020년까지 3년간 매년 50ha의 동백나무 군락지를 확대 조성해 산림생태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동백 군락지 조성으로 지역 브랜드화 도모는 물론 동백자원화를 통한 지역주 민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것.

이날 동백 연구와 활용방안을 설명한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동백 나무는 좋은 효 과와 효능을 갖고 있다”며 “주민들이 6차 산업을 할 수 있는 좋은 수종” 이라고 홍보했다.

산림자원연구소 연구결과에 따르면 동백나무 잎 은 항균활성효과 연구에서 피부염 원인균에 대한 높은 항균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여드름 유발균에 대한 항균효과는 항생제 대비 56%의 항균활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백잎 유효성분 추출결 과 유용성분이 다량 함유 돼 있었으며, 항통풍 효 능연구에서도 요산생성이 억제되는 기능을 확인함 으로써 항통풍 효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화산업 육성으로 소득증대 기대

동백 열매의 심혈관질환 관련 효능연구에서는 혈관, 관상동맥 이완효과를 확인됐으며, 대표적 인 천연물 혈관보호제인 은행잎 추출물 대비 50 배 이상의 효능이 확인 됐다.

이와 함께 동백나무 숲의 공기성분은 피톤치드 외에도 음이온이 도심지역에 비해 50배 이상 많 이 함유돼 있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도 도심지 역보다 50%이상 낮게 측정됐다.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아직 시중에 판매 중인 동백제품은 대부분 향장류에 한정돼 있어 마을 연계형 체험상품 개발 및 부위별 다양한 활 용방안 연구가 필요하다”며 “동백 숲은 조성하기 가 어렵지 조성만 해놓으면 앞으로 좋은 자원이 될 것이다. 광양이 후발 주자지만 가능성은 많다” 고 밝혔다.

그는 “동백나무를 활용,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식ㆍ의약분야 연구개발, 지적재산권 확보, 기술 이전 등을 통해 동백나무 이용가치 증대는 물론 지역 특화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 증대를 기대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가한 주민들은 동백 특화림 단지 조성시 사후관리 방안과 재산권 행사, 관광자원 활성화 시 보호구역확대 여부 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이한재 산림조성팀장은 “동백림 조 성과 관리는 시가 나서서 한다. 다만 5년 내 개발 시엔 산주가 조림비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5년경 과 후엔 나무는 산주 것이 된다”며 “향후 보호구 역 확대가 필요하다면 그때다시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 팀장은 “동백 특화림 단지 조성은 산주들이 동의해 주는 곳에만 조성하게 된다”며 “국내 최 대 동백 군락지 조성으로 지역브랜드화는 물론 동백자원화를 통한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형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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