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노인복지관, ‘행복나눔 사랑실천 설맞이 행사’

중마노인복지관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행복나눔 사랑실천 설맞이 행사’를 지난 12일 중마동 금정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1% 나눔재단에서 9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행복나눔 사랑실천 도시락 배달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대상자 어르신과 배달 봉사자 30여명을 초청해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행복나눔 사랑실천 도시락 배달사업은 광양시와 읍‧면‧동의 추천을 기반으로 중마노인복지관이 방문상담 등의 기초조사를 통해 취약노인 총 60가정에 주3회 도시락이 배달된다. 주 대상자는 독거어르신, 거동불편어르신, 빈곤가정 등 취약노인이며 도시락을 전달하는 배달봉사자는 포스코 임직원과 일반 지역민 봉사자로 구성됐다.

또한 지자체 예산으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직접 도시락을 조리하고 포장해 배달봉사를 진행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정병관 관장은 “명절을 맞아 도시락 수혜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지속적인 도시락배달사업 연결을 통해 취약가정 어르신들이 균형 잡힌 영양식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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