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봄날에 여유 느끼기 제격, 달달한 초코라떼로 행복은 덤으로

루프탑 카페가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광양읍 도심 속에 카페 ‘5547’가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은 광양읍의 고즈넉함과 여유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어 힐링 공간으로 거 듭나고 있다. 분위기 좋은 카페로 탄생시키고자 박정인 대표가 이곳 저곳을 다녀가며 세심하게 인테리어 했다.

사계절, 다른 얼굴 '루프탑'

박정인(31)5547카페 대표는 “광양읍이 주는 한 적하고 고요한 매력을 느끼며 여유를 갖길 바라 는 마음에서 루프탑 카페를 만들게 됐다”며 “루 프탑을 만들기 위해 시에서 허가를 받는 시간이 좀 걸렸지만, 많은 고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 을 만들게 돼서 기쁘다”고 소개했다.

루프탑은 깔끔한 인조잔디에 하늘을 바로 만날 수 있는 인테리어로 손님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따뜻한 봄날, 살랑살랑 바람을 느끼며 편안 하게 누워 일광욕을 즐기기에도 좋다. 복잡한 마음을 해결해줄 수는 없지만, 위로는 해주고 싶은 공간으로 꾸미고 싶었다는 박 대표. 카페 이름부터도 복잡하지 않다.

‘5547’ 바로 카 페 지번이다. 5547카페의 또 다른 자랑은 인테리어다. 파란 색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높은 천장에 앙증맞게 달린 틸란드시아가 반갑게 인사한다. 고풍적인 느낌을 주는 창틀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포토제 닉한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하늘하늘한 흰 커튼과 여리여리한 꽃모양의 티 코스터마저 개성 있고 색다른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5547의 시그니처 '초코라떼'

‘5547’카페를 찾으면 시그니처 메뉴인 ‘초코라 떼’는 꼭 맛봐야한다. 박 대표의 특별 노하우가 담겼기 때문이다.

달달함과 씁쓸함의 대명사인 아인슈페너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 대표는 “오픈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디저 트 메뉴가 부족하다. 앞으로 쿠키 등 달콤한 디저 트도 판매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카페 5547은 ‘노키즈존’이 아니다. 아이를 동반한 모든 이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니 주저 하지 말아달라는 것이 박 대표의 바람이다. 카페 5547은 현재는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며, 운영시 간은 평일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밤 10시에 문 을 닫는다.

△위 치 : 광양읍 목성리 554-7
△영 업 :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문 의 : 761-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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