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백운회·추동박래문장학회 장학금전달로 '훈훈'

새천년백운회(회장 서종식)와 추동 박 래문 장학회는 지난 21일 광양교육지원 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학생들에게 장학 금을 전달했다.

이날 새천년백운회는 초․중학생 30명 에게 총 990만원의 장학금을, 추동 박래 문 장학회는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 입학 예정자 14명에게 총 2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을 전달한 새천년백운회는 지난 2000년 5월 23일 당시 수원 지검장 으로 재직중이던 김승규 전 국가정보원장을 중심으로 뜻있는 재경향우들과 고 향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결성됐다.

이로써 2002년부터 매년 1천만 원씩 학 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추동 박래문 장학회는 지난 새천년백 운회 회장이던 주식회사 람세스물류 박래문 대표가 고향 후배들을 위해 마련한 장학회다.

서종식 회장은 “오늘 장학금의 금액보 다는 여러분이 받는 장학증서에 주목해 주시길 바란다”며 “오늘 전달하는 장학증 서는 여러분들이 잘 하리라 약속하는 계 약서와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박래문 회장은 “고향의 후배들에게 작 은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 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동 박래문 장학금을 전달 받은 인슬 기 학생은 “대학 진학을 앞두고 등록금 때문에 걱정스러웠는데, 이런 장학금을 받게 돼 너무나 고맙게 생각한다”며 “비 록 지금은 학생신분이지만 학업에 전진 해 후에 보답하도록 하겠다” 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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