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성화운동본부 대표·실무자 연석회의 개최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표ㆍ실무자 연석회의를 열고 총회준비위원회 구성과 포스코 창립 50주년 축하방안 등을 논의 했다.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대표ㆍ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회의에서 운동본부는 시민단체협의회와 이ㆍ통장, 여성단체협의회 대표 등 7명으로 총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27일 총회 시 보고하고 제안할 2017년 결산과 2018년 사업계획, 정관개정안 등을 마련키로 했다.

또 올해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맞아 광양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포스코의 창림 50주년을 축하하고 지역과 상생의 길을 모색키 위해 컨부두 사거리와 백운아트홀 사거리, 태금역 사거리 등에 3월19일부터 4월5일까지 사각 탑과 꽃 탑을 설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각 단체별로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게첨해 광양 전 지역에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30일엔 광양제철소 출ㆍ퇴근 근로자 격려 캠페인도 펼치기로 했다.

백윤식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상임대표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많은 상공인들과 지역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어려울 때 일수록 서로 힘을 모으고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올해는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맞아 시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축하하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광양시 지역경제과는 시정 홍보를 통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사업에 아직 10%도 신청을 안 하고 있다며 관내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사업주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LF지역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구봉산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황금동 산101-2번지 일대 111만7208㎡(34만평)에 1천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골프장과 호텔, 워터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용역에 착수했다.

향후 추진계획으로는 3월 중 사업구역 및 토지조서를 확정하고, 5월 토지소유자 대상 사업설명회와 사업동의서 징구, 7월 감정평가 실시, 9월 토지소유자와 매매계약체결, 2019년 12월 사업인정고시, 2020년 3월 사업 착공, 2022년 골프장 18홀과 호텔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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