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노조 용접분야 340명 근로자 교육 실시

광양시가 지난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와 플랜트건설 근로자 기능향상 교육훈련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마성희 플랜트건설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플랜트건설 근로자 기능향상 교육훈련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서 서명과 상호 교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시에서는 기능향상 교육훈련사업을 위한 사업으로 보조금 1억 원을 지원한다.

또 근로자의 안정적 고용과 필요한 업체에서 인력수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근로자 양성을 위한 교육생 모집 등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플랜트건설노조에서는 산업현장에 필요한 용접분야 교육 강좌를 개설하고, 실력 있는 근로자를 양성 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호협력을 통한 노사분규 없는 산업평화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광양시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플랜트건설노조에서는 주간 180명, 야간 160명 등 총 340명을 대상으로 용접분야 주․야간반을 개설해 주간 6시간(야간은 2시간) 교육훈련을 진행한다.

교육에 관심 있거나 이수를 하고자 하는 근로자들은 플랜트건설노조(☏061-763-9689)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광양시는 2014년부터 플랜트건설 근로자 교육훈련 관련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플랜트건설 근로자의 기능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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