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9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제269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이 지난 1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시정질문은 박노신ㆍ백성호ㆍ김성희 의원이 나서 시정 주요 현안을 질의하고 집행부의 대책을 물었다.

제7대 광양시의회 마지막 시정 질문에 나선 세 의원은 시정 질문을 통해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적절한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박노신 의원은 △서천 벚꽃 길 경관 조명 설치 △인구늘리기와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주택건설 △광양세무서 설치 △포스코 리튬 공장 유치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관련 등에 대해 집행부 대응방안을 물었다.

백성호 의원은 △건설기계 체불임대료 근절을 위한 대책 △공영주기장 설치 필요성 △성호아파트 주변 주차난 해소 방안 △태인교 보수보강 등을, 김성희 의원은 △파프리카 보조금 △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 △빛그린매실사업단 추진상황 △옥룡 답곡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 등을 질의했다. <편집자 주>

▲ 박노신 의원

인구가 늘지 않는 것은 주택보급률 답보상태 때문

▷광양읍 중심 지역인 광양교~서천교 간 벚꽃 길 경관 조명 설치가 필요하다

◁문병한 안전도시국장 : 국가 자전거도로 경관조명 설치는 동일터널에서 광양읍 서천 자전거도로 구간 2.8km에 4억원을 확보해 LED 라인바 347개와 조형물 설치를 2018. 1월에 완료했다. 광양서천 장미공원 야경길조성사업은 1억6천만원을 확보해 1차구간인 매화아파트 앞 0.2km에 LED정원등 15개소와 조형물 설치를 2017. 12월에 완료했고, 2차구간인 실내체육관 앞 0.3km에 LED 정원등 21개소와 조형물 설치를 2018년 4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광양교~서천교 구간 1.6km에 벚꽃 길 경관 조명 설치는 벚꽃 개화 기간에 야간 벚꽃의 화려함을 더해주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경관조성 관련 국·도비 공모사업 등 예산확보 방안을 강구하여 추진해 나가겠다.

▷인구 유입을 위한 주택건설이 시급하다

▷신현숙 부시장 : 광양시의 주택관련 통계를 살펴보면, 주택보급률은 109%이지만, 1984년 이전 주택 비율(2010년 기준)은 55.2%로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다. 인구유입을 위해 양질의 주택건설이 시급하다는 의원님의 말씀에 공감한다. 그동안 시에서는 인구유입을 위해 시정전반에 걸쳐 다양한 노력들을 경주해오고 있다. 그중 주택공급정책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시는 80년대 후반부터 주택공급을 위한 택지개발을 해왔다. 특히, 2012년 광영․의암지구 택지개발을 시작으로 7만9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택지개발이 6개 지구에서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청년, 저소득층, 신혼부부를 위해 와우, 중동지구에 행복주택 1030세대와, 노년층에게 공급예정인 공공실버주택은 150세대는 광양읍에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광양읍권 목성지구에는 6500여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립이 현재 추진 중에 있다. 그동안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4월 중 착공을 앞두고 있다.

▷선호에 따라 소형, 중형, 대형이 적절히 공급되고 명품아파트 건설도 필요하다

▷신현숙 부시장 : 시민들의 소득과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주택에 대한 수요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이 선호하는 규모의 아파트가 적정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시행자와 적극 협의하도록 하겠다. 아울러, 명품 브랜드 아파트를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건설 중인 아파트는 견실시공이 되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나가도록 하겠다.

▷광양세무서가 시급히 설치되어야 한다

◁정현복 시장 : 현재 광양시에는 세계적인 기업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연관 기업, 소상공인 등 1만1천여개 업체가 상주해 있다. 시에서는 지역에 세무서가 없어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이 순천세무서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08년 12월에 ‘순천세무서 광양민원실’을 설치ㆍ운영해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신고 등 국세업무와 각종 사업자 등록신청 및 제증명 발급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있다. 그러나 순천세무서 광양민원실이 설치된 지 10년이 지났고, 제조업, 건설업, 도ㆍ소매업, 숙박 및 음식업, 서비스업의 경제규모는 당시 6500여개에서 현재 9천여개로 모든 업종에서 현저하게 증가되었다. 순천세무서 광양민원실에서 처리하는 업무는 국세업무의 일부에 국한되어 있어 한계가 있고, 우리시 많은 소상공인들이 세무업무를 보기위해 순천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세무서 설치 필요성은 더욱 커진 상황이라 생각한다. 세무서 설치까지는 관련법규(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과 기획재정부 등 관련기관 간 협의 등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관련기관 건의 및 정책적인 노력 등을 통해 세무서가 설치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

▷포스코 리튬 공장은 반드시 광양으로 유치돼야 한다. 시에서 그 동안 어떤 노력을 했으며 앞으로의 계획은

◁정현복 시장 : 포스코에서 세계 각국의 친환경정책 강화에 따라 전기차 및 산업용 에너지 저장장치(ESS)등에 소재로 사용되는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 투자를 늘리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시에서도 포스코의 이차전지 소재분야 관련 공장을 광양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4월 포스코 이에스엠의 이차전지 양극제공장 투자정보를 입수하고 광양제철소 아연도금강판 7공장(7CGL) 준공식 당시 권오준 회장에게 리튬공장 광양 투자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직접 전달한 바 있다.

포스코에서는 당초 국가산단인 동호안 산업용지를 임대해 공장 설립을 검토했으나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산집법)에서 임대를 제한하고 있어 시와 포스코가 공동으로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세 차례에 걸쳐 방문ㆍ건의했으나 임대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시에서는 동호안 부지를 임대 사용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 규제신문고와 행정안전부 규제개혁 과제로 건의해 검토 중에 있다.

현재 포스코에서는 포스코 이에스엠의 이차전지 양극제 공장 부지를 광양만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전기공급, 폐수처리, 부두 등 제반 공장설립 여건에 대하여 검토하고 있으며, 금년 상반기에 착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에서는 포스코 이에스엠의 이차전지 양극제 공장에 이어 이차전지 소재인 리튬과 니켈 추출공장도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전라남도, 광양경제청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포스코 이에스엠의 양극제 공장은 물론 리튬과 니켈 추출 공장도 우리 지역에 투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광양시 전력 생산 판매 현황은

◁정현복 시장 : 2016년 전력 생산량은 4개 발전소에서 약2500 MWh를 생산했으며, 2016년 한전에서 광양시 관내에 판매한 전력량은 약6백MWh로 생산량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자원부의(2015.11.4.)발전사업 허가 심의(100Mw)를 위한 문의에 광양시(2015.11.20.)의 “의견 없음”으로의 회신이 타당한가

◁정현복 시장 : 본 사항은 발전사업자인 광양그린에너지(주)가 우드펠릿을 연료로 하는 발전소 건설계획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하여 산업자원부에서 ‘전기사업법’ 제7조에 의거 광양시와 한전에 의견을 조회했던 사항으로, 그 당시, 우리시에서는 정부에서 권장하는 신재생에너지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였기에 “의견 없음”과 “발전소 건설로 인한 지역민들의 민원을 해결 해 줄 것”을 함께 제출했으며, 최종 허가기관인 산업통산자원부에서도 정부에서 권장하는 사업임을 감안하여 허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산업자원부의 발전사업 변경(2016.7.25) 허가 심의를 위한 문의에 회신하지 않은 사유는

◁정현복 시장 : 바이오발전소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 보급촉진법‘ 제2조에 따라 재생에너지로 분류되어 있으며, 개발행위 허가(개발행위, 농지 및 산지전용 등)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기사업 허가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소관으로 광양시로서도 행정적인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500MW 이하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경우 소규모 설비로 ‘국가 전력수급 기본계획’의 반영사항이 아니므로, 지자체의 의견이 없어도 전기사업 용량 변경은 신청서로 갈음되어 변경허가 처리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2016.11.30 발전사업 허가 변경(220Mw) 후 2017.6.13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에 따른 지역 여론을 전달한 사유는

◁정현복 시장 : 바이오발전소 건설과 관련,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반대 의견이 개진되어 2017. 6. 13일 관내 환경단체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간담회를 통해 시와 시민사회단체가 서로 협력하기로 하고, 당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의 반대 입장을 대외적으로 표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및 발전사업자에게도 문서로 시의 입장과 시민들의 여론을 전달했다.

▷추후 광양시의 대책은

◁정현복 시장 : 바이오발전소는 현재 환경부에서 환경영향평가서를 검토 중에 있다. 시에서는 바이오발전소 건설에 따른 지역민들의 의견과 시의 입장을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겠으며 광양목질계 화력발전소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와 협력하여 대응하도록 하겠다.

▲ 백성호 의원

열심히 일하고 돈 못 받는 일 절대로 있어서는 안 돼

▷광양시 10억 이상 발주 공사현황은

◁정현복 시장 : 2017년부터 현재까지 9개 부서에서 총14건 711억원의 공사를 발주했다.

▷건설기계 투입 현황은

◁정현복 시장 : 건설기계는 총 213대가 투입되었으며, 굴삭기 122대, 덤프트럭 64대, 살수차 5대, 지게차 3대, 기중기 2대, 콘크리트 펌프 1대, 백호 6대, 도져 5대, 기타 장비 5대가 투입됐다.

▷관내 장비 투입현황은

◁정현복 시장 : 장비는 총 213대 중 관내업체가 145대, 순천·여수 등 관외에서 68대가 투입되어 관내 장비 사용률은 68%이다.

▷건설기계표준임대차계약서 체결현황은

◁정현복 시장 : 건설기계 표준 임대차계약은 투입된 건설기계 213대 중 96대가 체결됐다. 나머지 117대는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제34조의4에 의거 건설기계 대여대금 지급보증서 발급면제에 해당되어 체결되지 않았다.

▷건설산업기본법 제68조의3에 의한 건설기계 대여대금 지급보증서 발급현황은

◁정현복 시장 : 건설기계 대여대금 지급보증서는 96건의 계약 중 45건이 발급됐다. 미발급 된 것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제34조의4에 의거 건설기계 대여대금 지급보증서 발급면제에 해당되거나 계약서 체결과 마찬가지로 하도급업체의 자사 장비 투입으로 인해 발급되지 않았다.

▷건설산업기본법 제82조 및 제83조의 2에 따른 영업정지 및 시정명령 실적은

◁정현복 시장 : 2017년부터 현재까지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행정처분 건수는 총 40건으로 건설업 등록기준 미달로 인한 영업정지 24건, 신고사항 불이행 시정명령 16건이다.

10억 이상 발주 공사의 경우 영업정지 및 시정명령의 행정처분 실적은 없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건설기계임대료 체불현황 및 대책은

◁정현복 시장 : 10억 이상 발주 공사 중 건설기계 임대료 체불 현황은 2건으로 택지과의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과 하수도과의 광양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이다.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체불금이 1400만원으로 3월 26일에 지급 할 계획이다.

광양3단계 하수관로정비사업 체불금은 9565만3천원이다. 이것은 2017년 하도급업체인 비엠건설의 부도로 인한 것으로 체불금을 해소하기 위해 매월 기성준공을 실시해 원도급자 신동아종합건설(주)와 건설기계 체불 임대자간 원만한 협의를 거쳐 기성금 청구시 건설기계임대업체 체불금을 모두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임금체불을 막는 법적 조치로, 「건설산업기본법」 제68조의3에서 공공기관 발주자는 보증서를 교부 하였는지 확인하도록 되어있고, 같은 법 제82조에 따르면 이를 위반한 사항에 대해 영업정지 조치를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시에서는 보증서 발급확인 및 제재조치 등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공사현장에서 발생되는 하도급대금, 건설근로자 임금, 장비대금 등 체불임금 등을 수시로 점검해 체불임금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

▷광양시 공영주기장 설치 필요성 및 향후계획은

◁정현복 시장 : 광양시에는 2017년 12월말 기준 3008대의 건설기계가 등록되어 있다. 이 중 건설기계대여업을 영위하는 200여개 업체 1591대가 주기장으로 등록되어 있다.

200여개 업체 중 18개 업체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이용하고, 111개 업체는 임대 차고지, 78개 업체는 본인소유의 토지를 주기장으로 등록한 상태다.

건설기계 사업자는 등록된 주기장 시설을 이용하여야 하나 주거지 인근에 건설기계를 주차함으로써 생활환경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안전을 위해 공영주기장 설치의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하고 있다.

그동안 공영주기장과 관련하여 관계자들로 부터 의견을 수렴해 본 결과 운전자들의 거주지 또는 사업장 가까이에 주기장이 있을 경우 활용하겠다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

건설기계, 화물차 등의 주차문제 해결은 도시의 이미지 쇄신과 시민 주차질서 문화조성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항이므로 건설기계 사업자들의 주차 실태 및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주기장 설치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

▷성호아파트 주변 주차난 해소 방안은

◁문병한 안전도시국장 : 중동 성호2차, 3차 아파트는 전체 4521세대로 자동차 등록 대수는 3497대다. 주차면수는 2915대가 확보되어 있으나 차량 등록 대수를 기준으로 582면이 부족한 실정으로 주변 여건상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여 주차난을 해소 방안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성호아파트 주차난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단기적으로 현재 금광아파트~성호2차아파트 서측에 공사중인 중마 금광․성호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공사 구간에 광양항배후도로 확포장 공사 전까지 약 200면의 노상주차장을 설치하여 주차난을 해소 할 계획이다.

더불어 근본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향후 성황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성황근린공원 조성사업 추진 시 금광ㆍ성호 2차 아파트와 인접한 곳에 314대의 대규모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있어 차질 없이 추진하여 주차난을 해소 하고자 한다.

▷태인교 정밀안전진단 추진 실적은

◁문병한 안전도시국장 : 2013. 11.부터 2014. 1.까지 정밀점검용역, 2016. 9.부터 2016. 12.까지 정밀안전 진단을 시행한 결과, 상태는 C등급으로 보수보강 사업비 17억원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왔다. 보수보강 내역은 바닥판 하면 탈락 및 들뜸, 전반적인 표면열화, 교각 기둥부 수직균열 등의 용역결과가 나왔다.

▷정밀안전진단에 따른 보수 보강 추진 실적은

◁문병한 안전도시국장 : 정밀점검 시행 결과에 의거 2014년 6월 공사 발주 의뢰하여 1차분 공사는 2014년 7월부터 10월까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표면 보수 및 강교 도장 등을 시행한바 있으며 잔여공사는 공사를 시행하지 못했다.

▷향후 보수 보강 추진계획

◁문병한 안전도시국장 : 앞으로 안전도시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도록 교량 보수 보강 사업비를 2019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토록 검토 하겠다.

▲ 김성희 의원

각종 보조금 사업 관리, 부당 보조금 환수 철저

▷파프리카 재배단지 관련 부당 보조금 환수계획은

◁정현복 시장 : 검찰청에서 통보된 보조금 환수금액은 6명에 14억 1천만 원이다. 광양시는 보조금 부당 수령자들에 대해 2014년 7월 8일 “보조금 교부결정 취소 및 보조금 반환명령”을 실시했다. 하지만 해당 농가들은 행정처분에 불복하여 2014년 10월 10일 광주지방법원에 광양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시는 법원의 판결에 따라 보조금 교부결정 취소 및 보조금 반환명령을 광양파프리카영농법인으로 변경해 2018년 1월 16일 부과하였고, 2018년 2월 19일 1차 독촉을 하였다.

다음 부당보조금 환수대상 금액은 총 14억 1천만원입니다. 현재까지 2명으로부터 1억 7천 2백만원을 징수하였고, 체납액은 3건에 12억 3천 8백만원이다. 앞으로 시는 체납자인 광양파프리카 영농법인과 2명의 환수대상자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납부를 독촉함과 아울러, 재산압류 등의 체납처분, 파프리카 판매에 따른 거래계좌 압류 등을 통해 부당보조금 환수를 적극 추진하겠다.

▷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시 토석재 매각 사유는

◁정현복 시장 : 본 사업지구는 사업의 특성 및 성격 등을 고려하여 환지구역과 수용구역 으로 분할하여 시공하고 있다. 수용구역(76,192㎡)은 시비가 투자되는 사업구역으로 지반조사 결과 지하 5m지점에서 발파암이 발생되어 공사비가 과다 소요됨에 따라, 실수요자 부담방식으로 2015.5.20.일 토석재(토사 및 발파암) 매각공고를 통해 낙찰자를 결정하여 시 예산 166억 6천만원을 절감했다. 아울러 금년 2월 14일 토석재 매각조건인 수용구역(체육공원) 부지 25m(EL –25m) 절취 공사를 완료했다.

▷토석재 교환 사유는

◁정현복 시장 : 2015. 6. 11일 수용구역 계약체결 후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 수용구역의 발파암 성분을 시험한 결과 대부분 퇴적암류로 골재 생산이 곤란하다고 판정되어 시공사인 ㈜남부로부터 환지구역 발파암과 교환(2016.5.30.) 요구가 있었다.

교환여부 검토결과, 당초 계약 조건대로 수용구역 계획선(EL+25m)까지 절취공사를 추진하고, 발파암 교환은 단일 사업지구 에서 발생되는 토석재의 이동사항이며, 환지구역에서 발생되는 토석재는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에 사토하고, 별도의 재 활용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발파암을 교환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수용구역 토석재 매각 처분이 무산될 경우 158억의 시비 투자가 불가피하고, 사업의 효율성, 계약상대자와의 분쟁소지 등을 고려할 때 환지구역과 수용구역 발파암 교환이 타당하다는 판단 하에 내부방침을 통하여 발파암 교환결정을 하게 된 것이다.

토석재 매각공고 입찰조건에 발주청(광양시) 계획에 따라 사업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행정절차상 문제는 없다고 판단된다.

이와 관련, 광양경찰서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형법에 따라 처분되어야 할 사항은 없으며, 토석재 계약 과정‧교환 등은 관련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추진되었고 혐의 없음으로 종결 되었다.

▷입찰담합 의혹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 추진상황은

◁정현복 시장 : 입찰담합 의혹과 관련한 사항은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2017.2.14.일 공정거래위원회를 방문해 조속한 처리를 건의하였다.

▷옥룡 답곡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 부당 보조금 환수 진행상황은

◁나종호 농업기술센터소장 : 옥룡 답곡 산촌생태마을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8년 옥룡 답곡이 산촌생태 시범마을로 선정되었다. 이후, 2010년 6월 30일부터 2014년 2월 24일 기간 동안에 사업이 추진되어 총 16억7944만8천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었다.

사업내용은 4개 분야로 문화센터조성 / 식품가공공장조성사업 / 조경수 식재사업 / 버섯재배사업으로 추진되었다.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제30조의 규정에 따르면 보조사업자가 보조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경우, 또는 거짓으로 보조금을 신청하거나 그 밖에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교부받은 경우에는 보조금 교부 결정의 전부 또는 일부를 취소하고 그 취소된 보조금의 반환을 명령하도록 돼 있다. 2016년 6월 8일부터 9월 24일 광주지방 검찰청 순천지청 특수부로부터 수사결과에 따라 2016년 2월 24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서 옥룡 답곡 산촌생태마을조성사업 관계자 4명에 대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실이 통보되었다.

그 내용은 보조금부당 수령자 4명에게 11억여원을 반환하라는 등의 판결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2017. 4. 13일자 보조금 교부결정 취소 및 보조금 반환을 명령했다. 그러나, 기한 내 보조금을 반환하지 않은 부당 수급자 4명에 대해서 2017년 11월 10일자로 부동산 채권 압류를 하였다.

보조금 부당 수급자 중의 한 분인 김모씨는 금년 2월 20일자로 2억 7천 7백여만원 전액을 환수했다. 앞으로, 보조금 환수 계획으로는 보조금 환수대상자 4명중 1명은 완납하고 3명이 행정소송 진행 중이다. 그 중 차모 씨는 2018. 3. 22.(목) 광주지검에서 변론이 있으며 4월중 판결 예정이다. 또한, 박모 씨와 강모 씨에 대해서는 광주지법에서 조경수 식재에 대해 현재 감정평가 중이므로 감정 평가 결과에 따라 판결예정이다. 시는 판결 결과에 따라 답곡 산촌생태마을조성사업에 부당집행된 보조금이 조속한 시일내에 100% 환수 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

▷빛그린매실사업단 추진상황 및 향후대책

◁나종호 농업기술센터소장 : 빛그린매실사업단은 광양매실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매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자부담 7억원을 포함 총 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매실가공유통센터 및 농축설비 구축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매실가공유통센터 건립과 포장디자인 개발, 홈페이지 구축, 홍보영상 제작 등은 마쳤다. 핵심설비인 농축설비는 작년 6월에 설치 하였으나, 계약과정과 절차의 부적정 중고 및 리베이트 의혹 제기 등과 관련 이사회의 내부 갈등 심화로 인해 아직까지 정상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일부 이사진들의 집행부인 사무국에 대한 불신 등으로 인해 작년 12월말에 사무국 직원 4명이 일괄 사표를 냈고, 금년도 1월에 서인호 단장도 사임을 해 지난 1월 25일 빛그린사업단 이사회에서 박화춘 씨를 대표로 선출하여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빛그린사업단 사무국은 현재 직원 2명을 채용해 운영 중에 있고 공석중인 사무국장과 공장장은 적임자를 물색하고 있다.

핵심설비인 농축설비는 4월중 정상가동을 하기 위해 설비를 점검하고 있는 단계에 있다.

3월중 모든 점검을 마치고 작년에 수매해 가공하고 남은 40여톤의 냉동매실을 우선 가공해 나갈 계획이다. 매실장아찌 생산용 매실커팅 설비는 5월까지 설치를 마무리 할 계획으로 현재 설비를 제작 중에 있다. 오는 6월부터 본격 가동하여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금년도 매실 수매와 관련해서는 6~7월중 약 350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생매유통을 위해 약 110톤을 수매하여 서울 강서시장, ㈜ 민송 등 유통시장 판매할 계획이며, 농축액용 110톤, 장아찌용 130톤 등 약 240여톤을 매실을 수매해 가공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농축액 등 제품의 판로확보를 위해 보해, 웅진, CJ, 대상 등 대량 소비처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빠른 시일내에 빛그린사업단 운영을 정상화하고 설비를 가동하여 올해부터는 제품이 본격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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