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맛깔 나는 밥상에 행복 가득

스무 가지가 넘는 반찬
눈으로 먹는 재미도 쏠쏠

봄을 알리는 광양매화축제에 이어 동백과 벚꽃이 한창인 요즘, 광양으로 나들이를 오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특히, 광양은 해마다 이맘때면 식도락과 멋진 풍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국내여행지로 꼽힌다.

다압면 매화마을, 꽃축제, 와인동굴 등 광양의 가볼만한 곳을 둘러봤다면 17년 전통의 깊은 맛을 내는 푸짐한 밥상을 맛보며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큰 상을 가득 채우는 20여 가지 밑반찬으로 이미 지역 주민들에게 ‘백반 맛집’으로 자리매김한 ‘청호정’은 백반 외에도 국내산 생갈치조림, 동태조림, 낙지와 삼겹살의 만남인 낙삼볶음, 생삼겹살, 계절메뉴인 물메기탕 등 다양한 메뉴로 남도의 맛을 즐기러 방문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다.

흔하게 맛보기 어려운 양념게장은 기본이요, 고소하고 쫄깃한 잡채, 각종 젓갈, 고등어조림, 제육볶음과 제철에 맞는 음식과 신선한 쌈채소로 어우러진 다채로운 한상을 만난다면 여행길이 더욱 행복할 것이다.

17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손 맛
단골 손님들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청호정은 쾌적하고 넓은 내부로 최대 수용인원이 100여명에 달해 널찍한 가족 외식 장소를 찾는 고객들과 관광을 온 단체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김경희 대표는 “광양의 맛을 눈과 입으로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푸짐한 한상을 차려내겠다”며 “17년이라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는만큼 고객 분들께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호정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영업하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니 참고하자.

위치: 광양시 중촌길 8
문의: 793-6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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