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업은 미래농업과 농촌발전의 기본

동광양농협은 지난달 26일 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61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6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동광양농협의 자녀장학금 전달은 경제적으로 열악한 농업인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농업농촌건설을 위한 농협의 역할증대로 조합원 복지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0년 36명에게 3600만원을 전달하면서 시작된 자녀장학금 전달은 현재까지 총 488명에게 4억 867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동광양농협은 오래 전부터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백운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나 조합원 자녀들의 직접적인 수혜가 적다는 판단에 따라 2010년부터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자녀에 대한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급대상은 동광양농협 조합원 자녀 및 조손가정으로서 조합원의 자가 사망, 생사불명 등의 경우 조합원 손자, 손녀로 국내소재 4년제 대학 및 전문대 2019년 졸업 예정자로 2018년도 1학기 등록금을 납부한 사람이다.

이명기 조합장은 “장학사업은 미래농업과 농촌발전의 기본”이라며 “미래 농촌발전과 훌륭한 인재 육성을 위하고 농협의 미래 고객확보를 위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경제적 약자인 농업인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녀들이 학업에 열중해 큰 일꾼으로 성장발전하길 바란다”며 “동광양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농협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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