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영화 상영‧영화제작 등 프로그램 기획

광양읍 마을문화놀이터 공감#22가 지난 5일 올해 첫 영화를 상영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공감#22는 지난 2016년 광양시민신문과 함께 만든 공간이자 단체로, 첫해에는 다양성 영화 상영, 이듬해에는 버스킹 공연 등을 꾸준히 열어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정착하는데 일조 해왔다.

이날 상영회에서는 낚시, 랄라랜드 등 인터넷으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단편을 상영하고 참석자들에게 올해 계획에 대해서도 알렸다.

공감에 따르면 우선 올해도 역시 매주 목요일 단편 및 장편 영화상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영화제작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공감과 인연을 맺을 감독을 초청해 영화제작 전반에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가능하다면 지난해 진행했던 서천변 버스킹 공연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은영 대표는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는 것도 의미 있지만 그 동안 공감에서 추진했던 사업을 지역에 뿌리내리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다른 해보다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어 힘들 한 해가 되겠지만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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