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탐방 프로그램 신청자 모집

사라실예술촌은 광양읍 용강리에 있는 마로산성 일원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성(城)돌에 피어나는 현호색’이라는 주제로 생생문화재 체험을 운영한다.

문화재청과 전라남도 광양시가 주최하는 생생문화재는 광양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문화 체험 탐방 프로그램으로 문화재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그동안 보존위주의 문화재 사업에서 국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살아있는 역사 현장 공간으로 생생하게 다가간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마로산성을 탐방하고 관련 문화재에 대해 익힌 후, 마로산성 정화활동 일환으로 한 평 정원 꾸미기와 오침제본 만들기, 산성의 문화를 알아가는 스토리텔링형 문화예술 수업, 가족대회 개최, 역사 이야기 콘서트 등으로 진행 된다.

조주현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장은 “지역 내 사적지를 직접 체험하며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작했다”며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관광, 문화 예술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형곤 문화예술과장은 “광양시 최초로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을 사라실예술촌에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처음 시작하는 만큼 지역의 사적지를 널리 알리고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행사 일정과 참여방법 등 상세내용은 광양시 사라실 밴드(https://band.us/band/66283598)와 블로그(https://blog.naver.com/sarasil2018/221251360950)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은 사라실예술촌(761-2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