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A클럽 우승, 매화클럽 준우승

‘제9회 광양농협 조합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10일 광양실내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아홉 번째 열린 이번 대회는 광양농협이 원로 조합원과 고령자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노인건강 증진을 도모코자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광양읍과 봉강ㆍ옥룡면에서 10개 클럽 14개팀 15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 우산A클럽이 우승했으며, 매화클럽이 준우승, 옥룡클럽과 덕례클럽이 각각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참관한 지곡클럽과 작년 7월에 창단된 마로클럽이 참가해 게이트볼의 저변이 확대되고 광양을 대표하는 행사가 됐으며, 광양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와 부녀회장단에서 정성껏 마련한 음식으로 점심식사와 다과를 대접해 참가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김봉안 광양농협 조합장은 “지금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점점 익어가는 것이며, 내년 대회에도 익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밝고 활기찬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광양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영동 게이트볼 심판장은 “항상 게이트볼 클럽회원들의 건강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대회를 개최해준 광양농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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