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 개교 72주년 기념 ‘제33차 총동문회 한마음축제

광양중학교총동문회는 지난 14일 실내체육관에서 개교 72주년 기념 ‘제33차 총동문회 한마음축제’를 열고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날의 추억을 되새기고 끈끈한 우정을 나눴다.

37회 동창회(추진위원장 추우용)가 주관기수로 준비한 이번 총동문회 기념식에서는 후배 재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과 운동부 육성기금 전달, 교가제창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한마당 축제에서는 각 기수 별 대표들이 어울리는 족구와 승부차기, 윷놀이, 축제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송백섭 총동문회장은 “오늘은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중한 학창시절을 떠올리고 정다운 친구와 사랑하는 형, 아우간의 추억과 정을 나누는 한편, 광양중학교 총동문회의 밝은 미래를 열어줄 아주 좋은 기회가 되어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비록 가는 길이 서로 달라도 동문회를 통해 선ㆍ후배 사이의 맥을 잇고 서로 도움이 되는 자랑스런 광양중학교 동문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끌어주고 밀어주는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서 모교와 총동문회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추우용 추진위원장은 “제33차 총동문회를 준비하며 함께, 즐겁게, 때로는 힘들게 같이 준비해준 친구들과 여러 선ㆍ후배 동문들의 격려와 응원 속에 참으로 행복했다”며 “자랑스러운 모교가 계속 명문학교로서 지역을 빛낼 수 있도록 동문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교 72주년을 맞고 있는 광양중학교는 지난 2월 제72회 졸업생까지 모두 2만272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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