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감성 자극할 다양한 곡 연주

광양중앙초등학교(교장 최은순) 여자 축구부는 19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18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 초등부 새싹그룹에서 포항 상대초를 4대 1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첫 골은 전반 2분 이하늘 선수의 발끝에서 터져 나왔다. 연이어 추가 득점이 계속되어 3:0 상황에 상대초의 추격이 시작됐다.

그러나 경기가 끝나기 2분 전 완벽한 세트플레이 찬스를 살린 광양중앙초가 4:1로 경기를 마쳤 다. 삼각편대로 정확하게 패스된 공은 최전방 공격수인 이하선 학생의 발로 연결되어 대포알 슈팅으로 대회의 마지막 득점을 만들어냈다.

예선전부터 최고의 경기력을 펼친 광양중앙초 여자축구부는 다수의 개인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오늘의 결승전 MVP는 본교 6학년 김윤서 선수가 수상하였다. 또한 득점상은 5학년 지애선수, GK상은 6학년 이예린 선수가 얻었다.

경기를 마치고 주장 김윤서 선수는 인터뷰에서 “올해 새로 영입된 후배 선수들과 기존의 선수들이 잘 협동하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이 대회에서 우승 2연패를 해 내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직접 구미를 찾아 경기장에 함께한 최은순 교장은 “어린 선수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집념이 아름답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주어진 시간들을 보내어 꿈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남은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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