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필요한 곳곳 다채로운 나눔토요일 행사 펼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꽃피는 봄의 4월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지역 곳곳을 찾아 다채로운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양제철소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이하 나눔토)’로 지정해전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21일 나눔토에는 김학동 소장 등임원단을 비롯해 3천여 명의 직원들이 부서의 자매마을과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도금부 직원들 100여 명과 김학동 소장은 도금부 자매마을인 진상면 지랑마을을 방문해 지역민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로변 담장 도색과 마을 입구 정자 환경정화에 구슬 땀을 흘렸다.

지난달부터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포스웰(POSWEL)은 이번 달에도 삼계탕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러운 식사를 대접했다. 포스웰은 포스코 패밀리사로 포스코 직원 급식 등 복리후생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10개 사내 재능나눔 봉사단도 △발마사지 △의료 △전기수리 △농기 계수리 △이미용 △웃음나눔 등 다양한 전문 재능을 기부하며 훈훈한 행보를 이었다.

봉사활동 이후에는 광양제철소 직원 들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과 시간이 이어졌다. 광양제철소 직원 들은 지역민들과 다과를 즐기며 어르신 들의 말벗이 돼주었다.

이번 나눔토에는 포스코패밀리 직원 들의 월급 1%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 1%나눔재단’에서 진상면 지랑마을 경로당에 세탁기를 전달해 감동을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김해성(도금부, 27 세) 사원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 라며 “마을 주민들이 너무나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민들과 정을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2004년부터 나눔 토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 들어 벌써 69,500 시간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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