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 향상위해 노력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위원장 이정원) 2018년도 정기대의원대회가 지난 3일 호텔락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지용수 위원장과 여수광양항만물류협회 유환기 회장, 정인화 국회의원, 송재천 광양시의회의장, 김성희 한국노총광양지역지부 의장, 광양항 항만관련 관계자, 지역 기관ㆍ단체장과 조합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이정원 위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조합기 입장, 항만하역 산업발전과 조합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된 모범 조합원에 대한 시상식, 조합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이정원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세계는 지금 강대국들의 자국이익 우선 정책이 세계무역전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이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나라는 현재 북 핵 사태의 위험에서 점차 벗어나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이끌어가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 정부의 외교적 행보나 국정운영은 지난 정권과는 달리 근로자들의 권익보호와 사회적 차별 해소로 성장 동력이 넘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세계경제와 한국경제도 불황기에서 벗어나 점차 회복하면서 올해에도 몇 가지 리스크 요인이 있긴 하겠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진단했다.

이 위원장은 “점차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우리 경제 성장의 내면에는 국가기간산업인 항만 하역작업의 최 일선에서 묵묵히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사랑하는 조합원 가족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국가와 조합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흘리고 있는 조합원가족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방울의 땀이라도 헛되지 않도록 조합간부 모두는 하나 된 마음으로 어떠한 외부의 세력에도 흔들림 없이 조합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 향상, 진일보된 조합을 만들기 위해 사력을 다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황인준ㆍ백정오ㆍ차영호ㆍ장영재ㆍ정현동ㆍ김의한ㆍ서진기ㆍ이윤화ㆍ허 성ㆍ이돈배ㆍ강순태ㆍ김현식ㆍ안타국ㆍ백동요ㆍ김종헌 조합원이 항만하역 산업발전과 조합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조합원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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