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아트소교동’ 예술로서 커뮤니티 형성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이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이 있는 날’ 행사가 지난달 28일 광양문화원 앞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렸다. ‘예술이 있는 날’은 문화의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광양읍 문화원 일대 문화거점공간에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봄+아트소교동(예술ㆍ소통ㆍ교류ㆍ동행의 줄임말로 예술로서 커뮤니티를 형성한다는 의미)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아트마켓과 아트놀이터, 아트숍, 아트숑, 아트퍼포먼스, 아트토크, 아트워크숍 등이 펼쳐져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아트마켓에는 프리마켓 11곳과 플리마켓 3곳, 아트놀이터는 어린이 에어바운스와 가족 런닝맨, 아트숍은 이야기 사진관, 마을문학관 외 문화공간 6곳 체험, 아트숑은 버스킹, 클래식 앙상블, 통기타 공연 각 2회, 아트퍼포먼스는 버블쇼와 버블놀이 체험, 아트토크는 바둑이와 미술놀이, 청년 이야기 토크, 아트워크숍에서는 어린이미술 놀이터와 바람개비 만들기 등이 펼쳐졌다.

문화도시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과 같이하는 놀이터’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며 “어린이가 참여하는 놀이터와 버블 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등이 특히 인기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예술이 있는 날 이미지가 시민과 사업단이 공감하는 행사 분위기로 표현되어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과 행사의 정기적 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공간 거점 발굴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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