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정원도 가꾸고, 이웃 간 정도 나누고~

중마동 써니벨리 아파트 환경사랑봉 사단(회장 조성태)은 지난달 28일 제3회 주민화합 한마당 큰 잔치를 열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아파트 주민 스스로 봉사하는 ‘지역주 도형’의 맞춤형 봉사와 주민화합 한마당큰 잔치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봉사단과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총 3부로 이뤄진 행사에서는 먼저, 우리 동네 아파트 아름답게 가꾸기를 위해 아파트 내 공터 등에 철쭉꽃 나무를 식재했다.

이를 위해 써니벨리 아파트 환경사랑 자원봉사단에서는 ‘자원봉사로 행복마을 만들기’를 위한 우리 동네 아파트 자원봉사 운영사업을 통해, 광양시 주민 생활지원과로부터 철쭉 100주를 지원 받았다.

제2부 행사에서는 입주민들과 함께 아파트 내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이끌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제3부 행사에서는 아파트 봉사단과 관리사무소, 통장, 부녀회 등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 한마당 큰잔치를 열고 모범적인 아파트 문화 확산을 만들어 가는데 동참했다.

중마동 써니벨리 아파트 입주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돼 층간소 음에서부터 사소한 다툼들이 해소된다면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없을 거 같다”고 말했다.

조성태 회장은 “이번 행사가 입주민 들이 모처럼 모여이웃 간의 인사도 나누고 공연도 즐기며, 스스로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 좋은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웃 주민을 배려 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주민화합 한마당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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