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좋은이웃ㆍ광양매화 로타리클럽, 글로벌 보조금 사업 추진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제과ㆍ제빵 프로그램 준공식‘이 지난 10일 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양시지부에서 열렸다.

국제로타리 3610지구 광양좋은이웃ㆍ광양매화 로타리클럽 주관 글로벌 보조금 사업으로 추진된 이날 준공식엔 김정임 전 총재와 우광일 차차차기 총재, 장태규 5지역 대표, 5지역회장단, 프로그램에 참여할 발달장애인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제과ㆍ제빵 프로그램은 2016년 7월 박순성 좋은이웃로타리클럽 회장이 글로벌 보조금 사업계획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글로벌보조금사업 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광양사랑나눔로타리클럽과 공동으로 사업을 제안하게 되면서 (사)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양시지부를 대상자로 선정하게 됐다.

광양좋은이웃ㆍ광양매화 로타리클럽은 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양시지부 박민주 회장으로부터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제과ㆍ제빵 프로그램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받고, 기술 훈련을 위한 재료 및 작업대 등에 대한 견적 후 국제로타리 한국지국에 글로벌 보조금사업 신청서 제출해 지난해 4월 승인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1월 글로벌 보조금사업비 3만4천 달러가 입금됨에 따라 전기공사, 작업대, 발효기, 믹서기 등을 설치하고 이날 준공식을 개최했다.

광양좋은이웃로타리클럽 박이열 회장은 “제과ㆍ제빵 프로그램 준공식 이후로 지적발달장애인에 동일한 훈련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직업능력을 높여 취업 알선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아 스스로 자존감과 지위향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주 회장은 “그동안 발달장애인들이 제과ㆍ제빵 기술을 익히기 위해 학원을 가는 일은 너무나 힘들었다. 이들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준 광양좋은이웃로타리클럽을 비롯한 로타리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갖춰진 시설을 잘 활용해 발달장애인들의 자립훈련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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