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 공무원 한 달에 한 번씩 방문

광양시가 햇살나눔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 가정과 복지사각지대 및 중점사례관리 대상자 등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보따리를 전달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50가구에 이어, 올해는 65가구를 선정해 기업들로부터 후원 받은 물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보따리를 햇살나눔 푸드마켓으로부터 매월 전달 받고 있다.

대상자별로는 맞춤형 복지사들이 관리하는 중점 통합사례 관리가구 20가정, 광양읍․중마동 맞춤형복지팀, 시 교육청소년과 드림스타트팀에서 각각 10가정, 광영동․옥곡면․진상면 맞춤형복지팀에서 각각 5가정 등이다.

희망복지지원 통합사례관리와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공무원들은 전달받은 사랑의 보따리를 각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를 물고 생활의 불편함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사랑의 보따리를 전달받은 한 가정은 “어려운 경기상황에 생활비 한 푼이 아쉬운 시기에 이렇게 매월 꼬박 꼬박 정기적인 후원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한 달에 한 번씩 큰 선물을 받은 거 같아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이재윤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며, “일선 현장에서 어려운 가정을 접하는 통합사례관리사들과 읍․면․동 맞춤형 복지서비스 공무원들이 더 친절하고 가까이에서 돌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9월 광양읍과 옥곡면 광영동 등 3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 차량 3대를 지원한데 이어, 지난 4월에도 중마동, 진상면에 2대를 지원하는 등 읍․면․동 맞춤형 복지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어려운 여건을 해소하고 복지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