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친목도모와 여가활동 장소로 활용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한 공간이 되어줄 광영동 현대1차 아파트와 상아아파트 경로당이 각각 개소했다.

지난 8일 열린 개소식에는 주변 아파트 관리소장과 통장단, 주민, 경로당 어르신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이날 경로당 개소를 축하했다.

그동안 현대1차 아파트는 관리사무실 건물을 경로당으로 사용하고, 상아아파트는 신축 당시 경로당 공간이 없어 우산각을 경로당으로 이용해 와 취사와 화장실 이용 등의 불편함이 많았었다.

이에, 시는 경로당 공간을 확보해 도배 등 시설 정비를 마치고 개소하게 됐으며, 경로당이 취미생활과 여가활동을 즐기는 장소는 물론 친목을 도모하며, 아파트 주민 화합을 위한 장소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자 상아아파트 경로당 임시회장은 “그동안 경로당이 없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을 갖는 것이 어르신들의 오랜 바람이었는데, 이렇게 아늑한 휴식공간을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정현복 시장은 “어르신들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마련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각종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영동에는 이번 경로당 개소로 전체 21통 중 2개소를 제외한 19개소 경로당을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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