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동, 어버이날 맞아 경로위안잔치

제46회 어버이날을 기념한 제13회 태인동 경로위안잔치가 지난 12일 태인동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인초등학교 태인관에서 열렸다. 태인동청년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버이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녀들에게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은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또한 태인동청년회원들은 어르신들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초청가수 공연과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흥겨운 행사를 펼치며 어버이 은혜에 감사했다.

부모와 웃어른께 정성과 예를 다한 효행청소년엔 태인초등학교 5학년 김나영 어린이가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 으며, ㈜OCI광양공장은 태인동청년회 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김준호 태인동청년회장은 “한 평생을 자식들 뒷바라지로 고생해 오신 지역의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은 어르신 들이 땀 흘려 일구어 왔기에 가능하다”며 “태인동청년회는 언제나 어르신을 공경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엽 태인동장은 “자녀양육과 지역발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어르신들이 이제 존경과 감사를 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낼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들에 늘 감사하고 지역민들이 서로 사랑과 희망을 나누며 모두가 하나 돼 미래로 힘차게 도약하는 태인동이 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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