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관 운성 중·고 교장

▲ 이성관 시인이 출판 기념회에서 시집 ‘백운산에 머문 바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성관 시인이 시집 ‘백운산에 머문 바람’을 출간하고 지난 20일 옥룡초등학교에서 지역주민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한올 이성관 시인은 ‘교육평론’과 계간 ‘문학춘추’에 시로 등단했으며 문학춘추작가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옥룡에 있는 운성중ㆍ고등학교(구 거광 중ㆍ고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성관 시인은 “시가 아닙니다. 영산 백운산 자락에 바람을 안고 모인 사람들이 자기를 찾아가는 발자취입니다. 배움의 기회를 저만치 묻어두고 삶의 현장에서 시대적 변천에 묶여 허덕이다가 이제야 응어리를 풀어 안고 가물거리는 바람을 되살려 바람으로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그래도 내일에 꿈을 키우는 청춘들의 노래입니다”라고 시집을 자평했다.

시집 ‘백운산에 머문 바람’은 서시를 시작으로 △1부 용곡리 사람들 △2부 사랑을 중심으로
△3부 백운산 따라 △4부 꽃 이야기 △5부 길은 자화상으로 △6부 역사 속으로 등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130여 편의 시를 담고 있다.

한편 이성관 시인의 저서로는 시집 ‘비탈에 선 허수아비’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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