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 띠아모(caffe TIAMO)

당을 적게 넣어도 달달한 젤라또의 매력에 퐁당!

입구부터 아름다운 꽃들이 정원을 이루고 있어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들어 셔터를 누르게 만드는 광양읍 서천변 장미공원 근처에 위치한 ‘카페 띠아 모(caffe TIAMO)’.

카페 띠아모 앞 전경은 5월의 화사함 으로 가득했다. 게다가 2층으로 이루어진 외관모습은 외국의 레스토랑을 떠올리게 해 고급스러움 마저 느껴졌다.

▲ 향기로운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카페 띠아모의 전경 모습

고선영 대표(35.남), 이희덕 점장(56.여), 김종웅 바리스타(25.남)가 함께하는 프랜차이즈 카페 ‘띠아모’의 뜻은 이탈리어어로 당신을 사랑한다는 뜻이며, 대표적인 메뉴로는 젤라또, 와플&젤라 또, 팥빙수가 있다.

인기메뉴인 ‘젤라또’는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으로 일반 아이스크림 보다 당이 적은 것이 특징이며 요거트, 딸기, 쿠키앤크림, 블루베리, 꿀 자몽, 허니 레몬 등 12가지 맛이 매일 준비돼있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데다 유기농 재료로 건강함까지 더해 어른, 아이 할것 없이 인기 만점인 메뉴다.

▲ 카페 띠아모 2층에서 손님들이 전경을 내려다보거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곳은 여느 프랜차이즈 카페와는 특성이 다르다. ‘팥빙수’같은 경우 인절미를 직접 떡집에서 공수해 사용하고, 본사가 지정한 팥빙수 크기보다 2배 더 크게, 푸짐 하게 주는 것이 특징이다.

▲ 카페 띠아모의 대표메뉴 와플&젤라또(왼쪽) 와 팥빙수(오른쪽)

고선영 대표는 “요식업을 해보지 않아 프랜차이즈를 선택했지만 찾아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일률적인 것보다는 특색 있게 여러 가지를 시도해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플&젤라또’는 와플, 젤라또 2가지와 휘핑크림, 딸기, 바나나, 키위가 한접시에 담겨 나오며 젤라또는 2가지 맛을 직접 고를 수 있고, 와플은 직접 구워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게 특징 이다.

가격대비 푸짐한 양에 눈도 즐겁고 맛도 즐거워 브런치로 즐기기에 안성 맞춤이다. 또한 광양읍 카페 띠아모는 냉동과 일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구해온 생과 일을 쓰며, 겨울시즌엔 수제자몽차, 수제대추차를 내놓아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 12가지 맛의 달콤한 젤라또가 알록달록 다양한 색으로 진열되어 있다

고 대표는 “가족단위가 주 고객인 만큼 2층에 단체 룸 2~3개 정도 구상중 이며, 현재 2층엔 아이들을 위한 킥보 드, 자전거가 구비되어 가족단위고객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꾸며 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나다가 꽃도 구경하시고, 시원하게 테라스에서 쉬어가시면서 쉼터처럼 활용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부담 없이 들리는 광양읍의 명소가 되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점장은 “주변 환경이 아름다운 곳에서 일하다보니 ‘너 되게 예쁘고 멋진 곳에서 일하는 구나’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며 수줍은 듯이 “행복하다”고 속삭였다.

▲ 이희덕 점장(왼쪽), 김종웅 바리스타(중간), 고선영 대표(오른쪽)가 함께하는 카페 띠아모

아름다운 꽃들과 녹음이 푸르른 5월. 카페 띠아모에서 연인 또는 가족과 서천변을 걷다 띠아모에 들러보자. 시원한 테라스앉아 아름다운 전경과 달콤한 젤라또 한입이면 “이곳이 지상낙원이야!”를 저절로 외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 이다.

△상 호: 카페 띠아모(caffe TIAMO)
△위 치: 전남 광양시 광양읍 서천변로 191 1-2층
△문 의: 061-762-1117
△영업시간: 10:00~23:00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