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대학 도시농업반 과정 수료식이 지난 1일 수료생과 학습단체장, 경영인회장,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수료한 도시농업반은 경쟁력 있는 엘리트농업인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3월 8일 부터 매주 1회씩 26일간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일환으로 조경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총 25회에 걸쳐 관련 교수와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 조경기능사 시험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 조경시공작업, 정원 가꾸기, 그린인테리어 실습 등을 중점 교육했다. 또 경남산림환경연구원, 나주 국제농업박람회 등 조경수목의 배치와 종류 등을 현장에서 습득하고 농업관련 행사를 통해 농업농촌을 이해하는 기회를 갖도록 운영했다.

이번 대학 과정은 조경수 관리, 정원 가꾸기에 관심 있는 광양시민 66명이 참여했으나 37명에게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교육기간 동안 원활한 교육진행에 기여한 공로로 탁도선 학생장과 문봉숙 총무에게 광양시장상이 수여됐다.

김병호 기술보급과장은 “친환경농업대학 운영은 2005년부터 시작, 14과정 753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농업 현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2013년에는 관광농업반을 추진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공=광양시청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