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제품부두에서 수중작업을 하던 인부가 숨졌다.

지난달 31일 오후 4시48분 쯤 제품부두 1번 선석 앞 바다 속에서 파일 부식 방지 작업을 하던 A씨(26)가 작업 의식을 잃은 것을 동료가 발견해 119구급대에 신고했다.

119구급대와 여수해양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인원을 급파, A씨를 인양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호흡과 맥박이 멎어 숨진 상태였다.

여수해경은 함께 작업을 하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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