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12월 31일까지 산불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일부터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 체계를 운영하고, 임차헬기에 의한 공중과 지상의 입체적인 감시 및 진화 체계를 구축했다.

이 기간 동안 시 산림자원과와 읍ㆍ면ㆍ동사무소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 예방 전문진화대 23명, 산불 취약지 감시원 39명, 감시초소 4개소와 산불의 공중 감시 및 조기 진화를 위한 임차 헬기 1대를 운영하는 등 산불 예방 및 진화 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또한, 산불 예방 홍보물 설치와 시기별ㆍ원인별 맞춤형 산불 예방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산불 발생 위험요인의 사전 제거 및 산불 발생 우려자들에 대해서는 개인별 책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특별 관리하는 등 산불을 예방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산림 연접지 논ㆍ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하여 발생하게 된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제공=광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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