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복지협 광양시지부 후원금 기탁

사랑나눔로터리클럽(회장 주옥남)과 좋은이웃로터리클럽(회장 송재조)가 전남지적장애인복지협회 광양시지부(지부장 박민주, 이하 시지부)에 각각 25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지난 2일 시지부 사무실에서 진행된 후원금 기탁식은 특별한 사연이 담겨있는 기탁식이다.

시지부가 창립식을 가졌던 지난 8월 27일, 사랑나눔로터리클럽과 좋은이웃로터리클럽은 시지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단체가 되겠다고 약속한 뒤 지난달 5일 자선바자회 개최했다.

시지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양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바자회 수익금 250만원씩을 들고 이날 시지부 사무실을 방문한 것.

주옥남 회장은 “장애인들을 위해 좋은 곳에 써달라”며 “앞으로도 관심과 애정을 갖고 시지부를 도와가겠다”고 전했다.

송재조 회장은 “자매결연을 맺은 시지부가 장애인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것에 감사하다”며 “더 많은 나눔을 통해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이웃이 되겠다”고 전했다.

박민주 지부장은 “자매결연을 맺은 두 로타리클럽에서 후원약속을 지켜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더욱 힘을 얻어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협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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