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벽 도색 및 환경 정화 등 나눔의 토요일 실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쾌청한 초여름 날씨 속에 지역 곳곳을 찾아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양제철소는 ‘봉사와 나눔’이라는 포스코 고유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이하 나눔토)’로 지정해 전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6일 봉사활동에는 김학동 소장 등 임원단을 비롯해 3000여 명의 직원들이 자매마을과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EIC기술부 직원들은 자매마을인 진월면 신답마을을 찾아 밝고 쾌적한 마을 조성을 위해 담벽 도색, 벽화 그리기 및 환경 정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2017년 3월 진월 신답마을과 자매결연한 EIC기술부는 그동안 진월 전어잡이소리 공개행사 참여와 마을주민 제철소 견학, 칠·팔순을 맞으신 어르신 기념사진 촬영, 마을회관 필요물품전달 등을 추진해 왔다.

지난 5월 블런티어위크 봉사활동주간에는 직원 85명이 페인트와 자재를 직접 준비해 이틀간에 걸쳐 100미터에 이르는 마을회관과 주변 운동시설벽체에 전어잡이 벽화를 그리기도 했다.

이날 신답마을 봉사엔 광양제철소 사내 재능나눔 봉사단도 전문 기술이 필요한 △농기계수리 △전기수리 △도배 및 장판 교체 △이미용 △발마사지 △사진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했다. 또 웃음나눔봉사단도 어르신들을 위해 웃음 율동 및 마술 공연을 펼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신답 마을 주민들은 “광양제철소 자매결연 부서 덕분에 마을이 환해졌다. 마을 환경개선과 지역주민을 위한 많은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자매부서가 더욱 끈끈한 정으로 함께하며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은 “지역민들을 위해 항상 두 팔 걷고 나서주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행복한 광양을 만드는데 광양제철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힘을 모아가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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