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이해도 향상과 가족 화합 도모

광양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내에 운영하고 있는 농사 체험학습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 지며 북적이고 있다.

가족단위 주말농장인 농사체험학습장은 텃밭농사를 경험하면서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족 화합 도모와 도시농업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 하고자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시는 농사체험학습장 운영에 앞서 참여할 가족을 모집하고자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일반인과 실버로 구분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았으며, 135세대를 최종 선정했다.

이어, 시험포장 내 부지 2320㎡에경운 퇴비, 비료 시용 관수시설 설치와 구획정리 등의 작업을 거쳐 세대별로 16㎡의 농장을 분양하고, 지난 4월 12 일 농사체험학습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사체험학습장에 참여한 시민들은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작목 중 재배하고 싶은 작목을 선택해 가꾸면 된다.

허명구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농사 체험학습장을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가족과 함께하는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행복한 도시농업을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