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선·후배 가족 도움 덕분”

광양시청 민원지적과에 근무하는 오창석 주무관이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ㆍSBS가 공동주관하고 농협이 후원하는 ‘제16회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수상했다.

민원봉사대상은 매년 일선 현장에서 국민에게 헌신ㆍ봉사하고 민원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공무원과 농협 직원을 발굴해 표창하는 상이다.

1997년 첫 시상 이래 금년까지 16회에 걸쳐 278명이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 상금과 함께 특별승진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는 대상 1명, 본상 11명, 특별상 3명 등 15명이 수상했으며 전라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오창석 주무관이 상을 받았다.

오창석 주무관은 16년간 일선 민원현장에서 근무해오면서 광양시청 봉사단체인 작은 봉사회와 다사랑에 온가족이 가입해 다문화가정 멘토링과 나들이봉사, 서울장애인초청 광양나들이봉사, 저소득가정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또 관내 등산로 및 유원지 정화활동, 관내 불우시설 봉사, 전국 재난지역 봉사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77회에 413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광양사랑나눔복지재단, 목포 노인의 전화 등 각계각층에 매월 6만원씩 기부도 하고 있다.

이밖에도 각종 민원편의와 행정 효율성 증대를 위한 관련 시책을 적극 추진해 민원인 편의를 도모했으며 상급기관의 각종 업무추진 평가시 우수기관으로 선정(건교부 1회 전남도 5회)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직장 선·후배와 이웃에게 칭찬이 자자하고 노모와 장인장모를 극진히 모시는 효자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창석 주무관은 “상을 받게 된 것은 직장 선ㆍ후배와 가족의 도움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겸손한 자세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시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행정추진에 있어서도 광양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공=광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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